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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소장품] 10월 <동대박 소장품 속 사자를 찾아라!>

등록일 2025-11-03 작성자 박물관관리자 조회 56

10월의 월간소장품 <목조아미타삼존불감>

 

10월 월간소장품

 

두려움이 없고 용맹함으로 다른 동물을 다스리는 사자는 불교에서 불법과 질리를 수호하는 신비스런 동물로 인식되었습니다. 

불교미술에서 사자는 기원전 3세기 경 인도의 아쇼카왕 석주에서 처음 표현된 뒤,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래되어 불상의 대좌, 석등, 탑 등 다양한 불교미술품에 활용되었습니다.

 

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우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'사자'를 주제로 한 세 가지 불교미술품을 소개합니다.

 

보은 법주사 수정암 석조여래좌상

 

<보은 법주사 수정암 석조여래좌상>은 충북 보은 법주사 수정암지에 흩어져있던 불상 파편을 옮겨와 동국대학교박물관이 복원한 석조 불상으로, 대좌에 사자를 표현하였습니다.

 

 

문수동자도

 

<문수동자도>는 사자 위에 앉은 문수보살을 어린 동자의 모습으로 나타내어 불교의 청정한 세계를 표현하였습니다.

 

 

목조사자상

 

<목조사자상>은 몸이 통통하고 다리가 짧고 배가 부푼 형태이며, 실제 사자와 달리 유순한 표정과 해학적인 입모양을 하고 있어 귀여움을 자아냅니다.

<목조사자상> 등 위에는 깊이 7cm의 홈이 파여있어 인간의 죄를 비춰보는 거울인 업경대의 받침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.

 

 

*10월의 월간소장품 카드뉴스는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참고 부탁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 

https://www.instagram.com/p/DQacwraEt3p/?utm_source=ig_web_copy_link&igsh=MzRlODBiNWFlZA==